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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제페토 상점 오픈기 - Day1디지털 콘텐츠 제작기 2022. 5. 16. 21:06
우선 콘텐츠 상담을 받은 일부터 정리를 해보겠다.
나는 4월 중순 부터 니트 컴퍼니에서 진행하는 니트 인베스트먼트에 참여하고 있다.
니트 컴퍼니는 무직 중인 청년들에게 고립감에서 벗어나게 해 주고 무업기간에 리프레쉬해 내가 원하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가상회사이다. 니트 인베스트먼트는 그 니트 컴퍼니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하고 싶은 일을 찾은 무업인에게 소정의 금액과 전문가 조원, 유관기관 컨설팅 연계 지원 등을 해주고 있다! 나는 작년 말에 니트 컴퍼니 10기에 참여한 후 4월부터 니트 인베스트먼트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후원받게 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그래서 처음으로 받게 된 컨설팅!
우선 새로운 작업에 들어가기 앞서, 작년 말부터 진행한 인스타툰 연재와 4월에 진행한 텀블벅 굿즈 후원을 대차게 실패한 나로서는 내 콘텐츠들이 어떤 게 문제였는지 너무너무 궁금했기에 이와 관련한 진단을 받아보았다.
실패의 원인 분석
우선 컨설턴트 님이 처음으로 하신 질문
내 인스타툰 캐릭터의 매력은?
그런데 놀랍게도 나는 제대로 된 답을 하지 못했다. 생각해 보니 나는 그냥 내 신변잡기를 그림으로 그려 올린 것이지 어떤 걸 매력 포인트로 잡고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못했던 것! 콘셉트도 없이 그냥 내가 그리고 표현 싶은 것들을 중구난방 올린 샘이다.
안정적인 퀄리티와 획일성 있는 컨셉 없이 중구난방 생산해 낸 콘텐츠들은 그냥 취미이지 직업이 될 수 없다는 뼈아픈 말도 해주셨다. 정말 맞는 말이었다. 내 인스타나 그림 작업들을 친구들에게 보여준 반응도 비슷했다. 다 잘 그리긴 했지만 각각 다른 사람이 그렸다고 해도 믿을 것 같았다.
그리고 내 컨텐츠에는 스토리가 없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나의 캐릭터가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내 친구같이, 내 주변에 있는 다른 한 명처럼 느낀다는 것. 그리고 보내 내 이야기들은 꼭 내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이야기들만 있었던 것. 내 캐릭터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지도 않고 덜썩 하고 싶은 말만 늘어놓았던 것 같았다.
그래서 스토리텔링 관련 책을 구매해서 읽었다.
스토리의 과학 ebook으로 11800원 책의 내용은 내 삶의 일부분에서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
하나의 작업을 위해서는 그에 맞는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나도 내 작업에 맞는 브랜딩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 작업물에 통일성을 줘야한다고 하셨다.
일러스트를 올리더라도 지금 주력으로 하고있는 캐릭터와 연관된 일러스트를 그려야 한다는 말.
제페토 상점을 오픈 한다고 해도 내가 지금 만든 캐릭터의 연관 상품으로 만들어 보는 게 좋을 듯했다. 이건 차차 만들어 나가면서 캐릭터로 브랜딩을 할 예정이다.
이렇게 컨설팅 받았으니 하나하나 아이템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그건 다음 포스팅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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