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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라의 수영일기_중급반_2일차
    수영일기 2022. 2. 4. 12:56

    어제 하루 종일 평영 영상을 찾아보고 집에서 거울을 보고 연습을 해도 감이 잘 오지 않았다.

    얼른 수영장에 들어가서 해보고 싶어서 30분 입장 시간을 기다려 수영장에 들어갔다.

    오늘은 어제보다 사람들은 많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오.. 이 정도면 할 만 한데..?

    어제 배운 것을 다시 한 번  연습 해 보자.

    엉덩이까지 다리를 올리고
    발목을 꺾어 모양을 만들고
    다리를 힘차게 편다

    요 세가지 동작을 하는 게 뭐가 힘들다고 이렇게 안 되는 건지

     

    이렇게 하라고는 하는데... 난 왜 안됨?

     

    아무리 다리를 휘둘러보아도 앞으로 가지는 않고 물밖에서 첨벙이고 있다.

    나는 최대한 집중해서 물속에서 다리를 휘두르려고 노력을 해보았다.

    그래도 노력한 보람은 있는지 어제보다는 조금 앞으로 나가는 느낌..?(착각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땅콩과 작은 킥보드를 잡고 해 보았는데 그냥 했을 때 보다 더 안 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내 몸아 힘을 내에에에에

    평영 발차기 힘들다..!

    옆에 평형을 마스터한 중급반 라인을 보니 엄청 멋있게 인어처럼 수영을 하고 있던데 나도 얼른 배워서 저거 해보고 싶다!!!

    빨리 평형도 익숙해지고 싶다!

    영법을 처음 배우니까 시간이 후딱후딱 지나간다! 재밌다 재밌다! 운동을 배우면서 재밌다는 생각을 못 해봤는데 수영은 정말 재밌는것 같다.

    그런데 평형 들어오고 난 다음부터 무릎이 좀 아프다.

    너무 힘으로 킥을 차려고 하면 안 된다는데

    내일 연습을 더 해봐야지.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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