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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의 수영일기_중급반_3일차수영일기 2022. 2. 8. 12:43
요즘 평영을 배우면서 이렇게 열심히 할 수가 있나 싶다.
잘 안되니까 오기가 생겨서 영상도 연습도 더 해보게 된다.
지난주 배운 평영 발차기를 다시 한번 해본다. 땅콩이 없으면 조금 빨라지는 것 같긴 한데..
내가 평영 발차기를 하면 수면에서 참방거리는 느낌이 많이 든다.
그리고 수영을 끝내고 나오면 무릎에 조금 통증이 느껴진다.
강사님 말씀이 내가 너무 서둘러서 발차기를 해서 그런 느낌이 들 거라고 한다.
이렇게 해보도록 하자 일단 발을 끌어올릴땐 허벅지를 조우고 종아리를 돌려 접는다는 느낌으로 W자로 다리를 든 다음 빠르게 다리를 휘어 차 뻗는다.
발을 들때는 힘을 줄 필요가 없고 일단 정확히 다리 모양을 만드는 것부터 하면 된다.
그리고 다리는 바닥으로 차듯이 발 안쪽 부분에 물결을 느끼며 차준다.
으으으으..
말로만 들으면 하겠는데 몸이 안 따라준다!!
내일도 얼른 나가서 연습해야지!!!
수영을 하면서 속도가 이렇게 안 나는 게 처음이라 당황스럽지만 덕분에 자유형을 하며 속도를 느끼게 돼서 즐겁다.ㅋ
얼른 수영이 늘어서 나도 인어처럼 헤엄치는 접영을 해봐야지!
지난주 보다 조금 나아진 자신을 보며 작은 즐거움을 찾고 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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